이미지 확대보기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0일 발표한 ‘2021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245건으로 이 중 531건이 낙찰됐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월간 50%대를 유지하던 전국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52.9%) 보다 10.2%p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인 42.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낙찰가율도 전월(104.2%)에 비해 3.6%p 낮은 100.6%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도 5.1명으로 연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지옥션은 “지속적인 금리인상 이슈와 높아진 대출문턱 탓에 매수세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풀이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65.4%로 전월(62.8%)에 비해 2.6%p 상승했지만, 낙찰가율은 전월(111.9%) 대비 6.2%p 하락한 105.7%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12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이 11월(111.9%)에 이어 12월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 역시 전월 보다 1.1명 줄어들어 연중 최저치인 4.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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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낙찰가율은 모두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울산으로 전월(108.2%) 대비 14.2%p 하락하며 94.0%를 기록했는데, 100%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7월(97.2%)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어 부산(94.7%)이 전월(101.2%) 대비 6.5%P 떨어져 두 번째로 낙폭이 컸으며, 대구(95.1%)와 대전(97.1%)도 전월 대비 각각 4.6%P, 4.3%P 하락했다. 광주(106.9%)는 전월(109.1%) 보다 2.2%p 하락했지만, 지방 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100%대를 유지했다.
8개도 중에서는 충북(101.7%)과 전북(99.2%)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월 대비 10%P 넘게 상승했고, 전남(90.2%)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강원도는 104.5%로 전월(107.5%) 보다 3.0%p 하락하긴 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100%를 넘고 있다. 충남(92.2%)은 전월 보다 8.6%p, 경북(99.3%)은 5.7%p, 경남(95.2%)은 4.0%p 내려갔다. 제주도(92.6%) 역시 전월(104.4%) 보다 11.8%p 떨어지면서 큰 하락폭을 보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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