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 자료를 통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총 31만9165가구(입주예정 물량 포함)가 입주하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내 가장 낮은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입주물량 감소세로 청약 시장 열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전국 청약 경쟁률은 18.8대 1을 기록했다. 공급이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서울의 경우 164.4대 1의 경쟁률로 전년 대비 84.9% 상승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역시 공급 부족을 인식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나 대선 공약에서도 대규모 공급을 예고하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뜨거운 청약 시장 분위기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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