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저축은행은 21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경영진을 선임했다.
경영총괄 부사장은 전 KTB투자증권 경영지원부문장 김정수 부사장이 맡게 됐고, 이사회 의장에는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 하나금융지주 임창섭 부회장이 선임됐다.
황준호 사장은 34년간 증권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대표 전략가다.
황 사장은 1963년생으로 영신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국제경영학(석사), 와튼스쿨 MBA 및 상명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했다.
대우증권 상무보, 우리증권 및 LG증권 합병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전무, KTB 투자증권 부사장, KDB대우증권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8년 KTB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전략부문 대표를 지낸 뒤 2021년 유진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12월 8일 금융위원회에서 유진저축은행과 유진에스비홀딩스와의 합병을 승인함에 따라 유진저축은행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신임 경영진 출범을 통해 유진저축은행을 차원이 다른 디지털뱅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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