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21일 ‘DSR 계산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DSR 계산기’는 사용자의 대출 내역을 기반으로 소득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DSR을 계산해주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DSR 계산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홈 화면 대출 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며, 대출 규제 변화가 시작되기 전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직접 금리와 자신의 대출 내역을 정리해 복잡한 DSR 계산 방식을 적용해야 하는 사용자 불편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DSR 계산기’는 대출 내역을 자동으로 확인해 현 DSR 점수와 함께 올 연말까지 대출 한도와 내년 새로운 신용대출 한도 차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시중은행 대출 한도뿐만 아니라 저축은행과 카드사의 신용대출 한도 변화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최근 변화하는 대출 규제로 대출 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DSR 계산기’ 서비스가 사용자들로 하여금 금융 시장 변화에 보다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일상 속 금융의 불편함을 개선하며 3700만명의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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