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주재성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의 후임 후보로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보안원장이 선정됐다.
국민은행 감추위는 네 차례 걸친 회의와 세 번의 후보자군 압축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김 후보는 추가적인 자격 검증 과정에서 결격사유 등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이사회를 거쳐 향후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금융감독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 출신으로 금융권 감사 업무 경험이 풍부한 감사 전문가다. 금감원 상호여전감독국 국장, 감독총괄국 국장, 감독총괄담당 부원장보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감독업무에 해박하고 합리적인 소통을 통한 조직관리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감추위는 “김 후보가 보유한 감사 관련 전문성과 금융보안원장을 거치며 검증된 경영능력을 보여준 점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주재성 위원은 이달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주 위원은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국민은행 고유의 내부통제문화를 정착하고 규제정책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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