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시그니처인 ‘숫자카드’를 10년만에 고객 취향 중심의 ‘삼성 iD 카드’로 전면 개편하며 브랜드와 상품 체계를 새롭게 개편했다. ‘삼성 iD 카드’는 나의 정체성을 반영한 나를 알고, 나를 담고, 나를 말해주는 카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삼성 iD ON 카드’와 ‘삼성 iD ALL 카드’, ‘삼성 iD EV 카드’, ‘삼성 iD POCKET 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 iD ALL 카드’는 오프라인 선호 고객을 위한 카드상품으로, 할인형과 포인트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할인점과 백화점, 슈퍼마켓 중 매월 가장 많이 쓴 영역에서 5% 결제일 할인이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되며, 주유와 이동통신, 아파트 관리비 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2.5% 결제일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된다.
‘삼성 iD EV 카드’는 전기차 오너의 취향에 맞춘 혜택을 담은 카드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전기차 충전요금의 최대 70% 할인을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혜택은 환경부, 테슬라 수퍼차저, 한국전력 등 다양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제공된다.
‘삼성 iD POCKET 카드’는 청소년 전용 카드 상품으로,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과 할인 한도 없이 기본 1%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대중교통은 2%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과 배달앱, 델리, 커피전문점에서 이용 시 전월 이용금액 및 할인 한도 없이 기본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월 이용 금액이 10만원일 경우 8% 결제일 할인이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된다.
롯데카드도 지난달 혜택에 민감한 2030세대를 위해 범용 혜택과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 ‘로카 라이킷(LOCA LIKIT) 카드’를 선보였다. ‘LOCA LIKIT Basic’과 ‘LOCA LIKIT 1.2’, ‘LOCA LIKIT Eat’, ‘LOCA LIKIT Play’, ‘LOCA LIKIT Shop’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라이킷 시리즈를 새롭게 강화했다.
‘LOCA LIKIT Basic’은 커피와 영화, 교통, 통신, 배달앱 등 2030세대가 일상 생활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업종 중심의 혜택을 월 3만5000원까지 제공한다.
스타벅스에서 간편결제로 현장결제 시 60% 할인을, 실물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영화관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중교통과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10%를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주며, 배달앱 결제 시에도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OCA LIKIT 1.2’는 지난달 실적 조건 및 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2%를 할인해주고, 온라인 결제 시에는 1.5%를 할인해준다. ‘LOCA LIKIT 1.2’는 모든 가맹점 할인과 온라인 할인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으며, 중복으로 결제하는 경우 할인이 큰 혜택으로 적용된다.
‘LOCA LIKIT Eat’은 음식점과 배달앱, 커피, 정기구독 등의 이용금액의 60%를 월 최대 1만3000원까지 할인해준다. ‘LOCA LIKIT Play’는 주유와 영화관, 스트리밍, 정기구독 등에서, ‘LOCA LIKIT Shop’은 온라인 쇼핑과 미용실, 편의점, 정기구독 등에서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60%를 월 최대 1만3000원까지 할인해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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