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12월 종합부동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카드업계가 고객의 자사 카드사용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특히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을 납부하는 고객을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 대해 국세청이 별도로 누진 세율을 적용해 부과하는 재산세다. 종부세 정기고지 신고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오는 15일까지 국세 전 세목에 대한 이용금액을 우리카드로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세 합산 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1잔을, 250만원 이상일 시 2만원 캐시백을, 500만원 이상일 시 4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모바일 커피 쿠폰은 내년 1월 12일에, 캐시백은 내년 1월 13일에 일괄 제공된다.
또 세금 무이자 할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카드로 국세 5만원 이상 납부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24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도 같은 기간 종부세와 상속세 등 국세를 납부한 고객에게 이용금액별 캐시백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국세 합산 금액이 10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일 시 8000원, 25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일 시 2만원, 500만원 이상일 시 4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500만원 이상 이용 시 스타벅스 카페라떼 모바일 쿠폰 1매를 추가로 지급한다. 혜택은 회원별 1회에 한해 제공되며 간편결제와 인터넷 납부 이용금액도 포함된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지방세 납부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넷과 은행 CD 및 ATM, ARS 납부 등을 통해 지방세를 납부한 고객에게 2~7개월 무이자 할부 시 최대 24개월까지 부분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도 이달 말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종부세 등 국세를 납부한 고객에게 납부금액별 결제일 할인 혜택을 1회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일 시 1만원, 3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일 시 3만원, 1000만원 이상일 시 10만원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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