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부회장
김기남닫기김기남기사 모아보기)가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폴더블폰 성장에 힘입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3억4200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0%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930만대로 집계됐다. 삼성은 유럽, 라틴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의 안방인 북미 시장에선 전 분기 대비 8%포인트 늘면서 2위를 차지했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14%로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지속되는 아이폰12의 높은 수요와 최신 모델인 ‘아이폰13’이 인기를 끌면서 3분기에만 출하량 4800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수준이다.
3위는 점유율 13%를 차지한 샤오미가 차지했다. 2위인 애플과의 격차는 단 1%포인트다. 출하량은 4440만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속적인 부품 부족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보와 오포가 10%로4위, 리얼미가 5%로 5위를 차지했다. 특히 리얼미의 3분기 출하량 1620만대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