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롯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살구여성회 따뜻한 밥집은 1997년부터 20년 넘도록 관내에서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무료급식소이며 독거노인,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에서는 무료 급식소의 주방, 배식소, 식사 공간 등 내부 인테리어와 환기 시설을 전면 교체했으며, 간판 및 출입문 등 외관 보수를 통해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식자재와 물품도 후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봉사활동 행사가 축소됐지만, 건설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러브하우스를 통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2021년 10월 말 기준 64개의 봉사단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의 활동을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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