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백화점에서도 기존 모델하우스와 마찬가지로 고객들이 ‘관람’부터 ‘상담’까지 모두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오랜 기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롯데백화점’과 대한민국 최고 마천루 ‘롯데월드타워’의 주역인 ‘롯데건설’이 서로 손을 맞잡으면 서다.
1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2800㎡ 규모의 넓은 공간에 주택전시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실제 입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을 만한 형태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실제, 롯데백화점 내 구매 가능한 품목 등을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더욱 현실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주택전시관 내 가구나 생활용품 등을 미리 살펴보고 향후 적용할 공간배치나 인테리어 등을 구상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물품을 백화점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를 기획하고 있다.
기존 모델하우스들은 일부 유닛이 설치돼 있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기도 했다. 결국, 주택수요자들은 유닛(비건립세대)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하고 청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해당 주택전시관에서는 비건립세대를 영상으로 제공하므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놓치기 쉬운 중요 부분까지 찾아 상세하게 설명해주므로 고객들의 상품에 이해도도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칭)’의 분양시점(12월)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칭)’는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짓는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다. 총 3개 동, 지하 5~최고 48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481가구(전용 84㎡), 오피스텔 48실(전용 84㎡) 총 529가구를 다음 달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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