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대형 손해보험사 4개(▲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10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 기준)이 78.2~79.8%로 집계됐다. 업계에서 판단하는 자동차보험 적정손해율 78~80%선에 해당한다.
이에 자동차보험이 4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차보험료 인하 요구도 나오고 있다.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화되면서 손보사들이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1조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늘었다. 현대해상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3877억원을, DB손해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6455억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77.2% 급증한 2656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업계는 차보험료 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며 행랑객이 많아지자 손해율이 다시 올랐다는 점, 12월에 정비요금이 오른다는 점때문이다.
실제로 대형손해보험사 4개(▲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10월 손해율이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회사별로 삼성화재 1.1%포인트, 현대해상 2.6%포인트, DB손해보험 3.9%포인트, KB손해보험 5.8%포인트 올랐다.
게다가 지난 10년간 지속된 자동차보험 적자는 '동결'에 무게를 더한다. 지난 2010년에서 2020년 사이 자동차보험 누적 적자액은 8조9530억원에 달한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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