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DB손해보험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DB손보 3분기 당기순익은 21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6%, 영업이익은 30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7% 증가했다.
실제로 DB손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아래로 떨어졌다.
3분기 DB손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3%로 전년동기대비 7.9%p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손해율이 낮아졌을 뿐 아니라 80% 아래를 기록하며 자동차보험 부분에서는 흑자가 발생했다. 손해율이 안정화되면서 사업비율도 개선됐다. 올해 3분기 자동차보험 사업비율은 15%로 전년동기대비 0.8%p 감소했다. 누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0.9%p 줄어든 15.1%를 기록했다.
DB손보 3분기 TCM채널 시장점유율은 22%로 삼성화재(31.7%) 다음으로 높았다. TCM채널 매출은 5190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9.3% 증가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81.4%, 화재보험은 69.8%, 해상보험은 39.8% 등으로 일반 보험 손해율도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비용이 적어지면서 보험영업이익도 개선됐다.
DB손해보험 3분기(7~9월) 보험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작년 3분기(-1690억원) 대비 적자폭이 대폭 개선됐다. 누적 보험영업이익은 -1170억원으로 작년 누적 3분기 보험영업이익 -3990억원 대비 1/3 수준으로 줄었다.
투자영업이익도 증가했다. 3분기 투자영업이익은 3150억원으로 작년 2940억원 도보다 210억원 가량 늘었다. 누적 투자영업이익은 1조50억원으로 130억원 늘어났다. 투자수익률도 3분기는 3.16%로 작년 3분기 대비 0.11%p 증가했으며 누적 투자수익률은 3.54%로 전년동기대비 0.15%p 감소했다.
자산운용 계정별 투자수익률은 주식이 가장 높았다. 3분기 주식 부문 투자수익률은 9.0%로 작년 9월 1.8% 대비 5배 증가했다.
DB손보 원수보험료는 3조75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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