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에너지 분야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월 인천공항 개항 20주년을 맞아 신비전 2030+를 선포했으며, 저탄소·친환경 공항 구현을 중점 추진과제로 수립하며 친환경 공항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아시아 공항 최초 RE100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항운영 전력을 100% 친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단계적으로 공항 내 운행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100% 전환해나가기 위해 친환경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RE100이란 기업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항 구현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항운영에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하고 에너지 효율향상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에너지소비 공항에서 에너지자립 공항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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