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김경욱 사장)가 지속가능성지수와 관련해 12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 국토교통부문 1위 기업으로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동 개발한 지속가능성지수(KSI)는 국내 대표 48개 업종, 202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계량화한 지수로,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관련 이해관계자 약 2만3000여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측정한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최다 표본을 통해 도출되는 지수라는 점에서 국내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지원 확대 ▲기업경영 투명성 강화 ▲소비자 불만 및 분쟁 해결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선제적 방역망 구축을 통해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적자 전환과 비상경영 상황 속에서도 ▲약 2조원 규모(2020년·2021년 예측치)의 사용료 감면·납부유예 조치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 ▲지역 취약계층 대상 지역화폐 ▲지역 소상공인 안정화 자금 지원 등 항공산업과 지역사회 상생발전 노력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또한 공사는 올해 인천공항 개항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ESG 경영혁신을 선포했으며, ▲재생 에너지 비율 단계적 확대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설치·운영 ▲임직원 ESG 인식 제고 캠페인 진행 등 ESG 경영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항공산업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12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에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섬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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