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경상북도가 ‘경북형 민생 살리기’ 대책의 하나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자율 기부 캠페인이다. 과거 국채보상운동과 외환위기(IMF) 시절 금 모으기 운동으로 발현됐던 경북의 자랑스러운 ‘희생정신’을 문화로 발전시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로 지난 1월 이철우 도지사가 급여 전액인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SM그룹은 연말연시 이웃 돕기 성금 전달 등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마음을 담은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위드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우방,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벡셀, 화진 등 대구·경북지역 기업인 주요 그룹 계열사들이 지역의 고용 창출과 발전에 기여 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적극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께서 직접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SM그룹은 평소에도 지역에서 많은 투자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를 돕는데 앞장서 온 기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와 민생에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시기에 큰 금액을 흔쾌히 지역사회에 기부해 주신 만큼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해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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