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와 미래에셋증권은 ‘코로나19 확산 전후 소비·투자 변화 분석’에 가명결합 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를 제안했으며, 총 17개 참가팀 중 전문가 심사·대국민 투표 등을 거쳐 우수상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자사의 ‘고객 소비 데이터’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투자 데이터’를 결합해 국민들의 경제활동을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주력했다는 게 롯데카드 측의 설명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다음달 오픈 예정인 데이터 분석 및 거래 플랫폼 ‘데이터스(DATUS)’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용한 정보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롯데카드는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다각도로 전개하며 고객들의 건강한 금융생활에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1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며, 우수 가명정보 활용사례의 발굴과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의 확대를 목표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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