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M티케이케미칼 공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자기자본은 5659억원, 부채는 5056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이 89%까지 떨어지며 전년 동기는 물론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SM그룹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물론 순이익 급증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로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졌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연말까지 부채비율이 80%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일시적이며 결국 주가는 회사 가치를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의 공급 차질로 비수기인 겨울철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티케이케미칼 제조부문은 보틀용 PET칩 판매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중국 에너지 정책에 따른 전력난 영향으로 중국 로컬 공장의 공급 제한과 국제 원면 가격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 효과까지 더해져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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