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조은저축은행의 'e-정기예금'과 애큐온저축은행의 ‘모바일정기예금' 및 '정기예금', 삼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모바일)'이 2.6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10일 '뱅뱅뱅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2.61%로 인상했다. ‘뱅뱅뱅 정기예금’은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으로 12개월 이상 거치 시 연 2.61% 금리가 적용된다. 상상인디지털뱅크 '뱅뱅뱅' 앱 설치를 통해 1인 10만원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상상인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도 전주 대비 0.06%p 상승한 2.61%를 제공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의 '세바퀴정기예금'과 NH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이 2.5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세바퀴 정기예금' 상품은 가입 시 0.1%를, 인터넷뱅킹·모바일앱·모바일웹으로 가입시 0.1%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난주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던 하나저축은행의 ‘1Q 비대면정기예금’과 ‘정기예금’은 전주 대비 0.30%p 하락한 2.30%를 제공했다.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저축은행의 우대조건은 주요 시중은행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어 우대조건을 미리 확인한 후 추가 금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으로 가입하면 연 0.05%p를, 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하면 0.10%p를 추가 제공한다.
KB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신규 가입해 출금계좌를 등록한 후 당일 창구 신규 가입시 우대금리 연 0.10%p를 제공한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 가입 시 0.10%p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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