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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 저축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 연 2.65%…조은·애큐온·삼호저축은행 다수 정기예금

기사입력 : 2021-11-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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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가입 상품 다수···우대조건도 꼼꼼하게

자료 : 금융상품한눈에 24개월 1000만원 예치 시 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 금융상품한눈에 24개월 1000만원 예치 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11월 3주 24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는 2.65%로 전주와 동일했다. 최근 저축은행에 대한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예·적금 금리가 인하 되는 가운데 이달중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수신금리 인하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조은저축은행의 'e-정기예금'과 애큐온저축은행의 ‘모바일정기예금' 및 '정기예금', 삼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모바일)'이 2.6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조은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은 전주 대비 0.15%p 상승했으며, 삼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모바일)'도 전주 대비 0.75%p 상승하며 2.65%를 제공했다. 지난주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던 애큐온저축은행의 '모바일정기예금'과 '정기예금'은 전주와 동일한 2.65%를 제공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10일 '뱅뱅뱅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2.61%로 인상했다. ‘뱅뱅뱅 정기예금’은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으로 12개월 이상 거치 시 연 2.61% 금리가 적용된다. 상상인디지털뱅크 '뱅뱅뱅' 앱 설치를 통해 1인 10만원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상상인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도 전주 대비 0.06%p 상승한 2.61%를 제공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의 '세바퀴정기예금'과 NH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이 2.5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세바퀴 정기예금' 상품은 가입 시 0.1%를, 인터넷뱅킹·모바일앱·모바일웹으로 가입시 0.1%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난주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던 하나저축은행의 ‘1Q 비대면정기예금’과 ‘정기예금’은 전주 대비 0.30%p 하락한 2.30%를 제공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과 ‘e-정기예금’, ‘e-회전정기예금’, 신한저축은행의 ‘더드림정기예금’, ‘e-정기예금’, ‘smart-정기예금’, NH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중도해지 Good 정기예금’, BNK저축은행의 ‘정기예금’ 등은 2.30%를 제공했다.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저축은행의 우대조건은 주요 시중은행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어 우대조건을 미리 확인한 후 추가 금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으로 가입하면 연 0.05%p를, 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하면 0.10%p를 추가 제공한다.

유안타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변동금리)’은 가입 시와 1년마다 정기예금 12개월 금리에 0.05%p를 추가로 제공한다. SBI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스마트뱅킹을 포함해 인터넷뱅킹으로 상품에 가입하면 금리를 0.10%p 추가 제공한다.

KB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신규 가입해 출금계좌를 등록한 후 당일 창구 신규 가입시 우대금리 연 0.10%p를 제공한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 가입 시 0.10%p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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