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BNK자산운용, ‘BNK든든한TDF’ 출시

기사입력 : 2021-11-10 02:09

(최종수정 2021-11-10 02:1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글로벌 자산운용사 DFA와 맞손

김지완 회장‧안감찬 행장도 가입

가입‧은퇴시점 고려한 포트폴리오 조정

(왼쪽부터) 안감찬 BNK부산은행장과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이사가 8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BNK자산운용의 ‘BNK든든한TDF’에 직접 가입하고 있다./사진=BNK부산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안감찬 BNK부산은행장과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이사가 8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BNK자산운용의 ‘BNK든든한TDF’에 직접 가입하고 있다./사진=BNK부산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자산운용(대표이사 이윤학)이 자산규모 800조원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 디멘셔널펀드어드바이저(Dimensional Fund Advisors‧DFA)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BNK든든한TDF’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BNK자산운용이 TDF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BNK금융그룹 회장과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도 8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BNK자산운용의 ‘BNK든든한TDF’에 직접 가입했다.

TDF(Target Date Fund)란 펀드 가입시점과 은퇴연령 등을 고려해 목표시점(Target Date)을 설정하면, 투자자의 생애 주기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펀드가 알아서 조정해 주는 자산배분펀드를 말한다.

지난 2018년 1조3000억원이었던 국내 TDF 시장 규모는 2019년 2조9000억원, 2020년 4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금융 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TDF 총 운용규모(순자산총액)는 약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BNK자산운용과 DFA가 국내 투자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자산 배분을 적용해 개발한 ‘BNK든든한TDF’는 1997년 블랙숄즈머튼 모형으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로버트 머튼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자산 배분 곡선(Glide Path)을 설계했다. 총 11개 글로벌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또한 투자자가 고려하는 은퇴시점에 가입할 수 있도록 ▲2030 ▲2035 ▲2040 ▲2045 등 총 4개 펀드를 출시했다.

BNK든든한TDF에 관한 문의와 가입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가능하다. 판매회사에 관한 정보는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은퇴 이후 편안한 노후생활 대비를 위해 금융자산을 보다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운용할 필요가 있다”며 “BNK든든한TDF가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펀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대신자산운용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로보 알고리즘을 이용해 운용하는 TDF를 출시했다. ‘대신 해드림 로보 TDF’는 자체 개발한 로보 엔진을 활용해 생애 주기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 조절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국내외 주식, 채권, 리츠, 금, 유가, 달러 등 다양한 자산군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AI 로보 알고리즘과 딥러닝 자산 가격 예측 모델을 활용해 목표시점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조정하고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식이다.

운용보수는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15%다. 오는 2030년과 2050년을 목표로 2개 펀드를 선보였다. 판매사는 대신증권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임지윤 기자기사 더보기

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