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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문 신용회복위원장 “현장에 답이 있다”

기사입력 : 2021-11-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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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서민금융 지원 강화 위해 현장 찾아

취임 이후 전국 47곳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이계문 신용회복위원장이 포항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오래전부터 빚을 갚지 못하는 고객에게 채무조정과 취업지원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신용회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이계문 신용회복위원장이 포항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오래전부터 빚을 갚지 못하는 고객에게 채무조정과 취업지원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신용회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경북지역 현장을 찾았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이계문 위원장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북지역 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 구미와 안동, 포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계문 위원장은 현장에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지역협의체 구심점이 돼 서민과 취약계층에게 금융 분야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듣고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구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신용회복위원회 생계비 대출을 문의하고자 방문한 고객과 직접 상담했다. 이를 통해 생계비 대출 외에도 햇살론 대출까지 추가로 연계 지원했다.

안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인 반찬가게 사장에게 힘내라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운영자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포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오래전부터 빚을 갚지 못하는 고객에게 채무조정과 취업지원을 안내하면서 따뜻한 희망 메시지를 건넸다. 그러자 고객은 오랜 마음의 짐을 덜었다고 감사 마음을 전했다.

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 상담에서는 햇살론 대출 외에도 합리적인 신용 관리와 신용 상승을 통한 건강한 금융 소비자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설명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고객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고충을 듣고 해결 방법을 직접 찾아 제시한 데 이어 센터 직원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채무조정과 서민금융에 더해 자활, 복지, 정신건강 상담 등 복합적 연계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함이었다.

한편 구미와 안동, 포항 지역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역 금융회사 등 33개 기관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주관 지역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다. 이틀간 2350명에 대해 채무조정과 복지를 지원하는 등 할발한 연계가 이뤄지고 있다.

이계문 위원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신용회복위원회 전국 30개 지부 모두를 포함한 47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31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취임식 대신 관악지부 현장을 찾기도 했다.

지금까지 이렇게 만나 상담한 고객은 124명이다. 이계문 위원장이 직접 발로 뛰며 개별적으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살피면서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고객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왔다고 신용회복위원회 측은 전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도 이계문 위원장은 서민금융 이용자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소액대출 절차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개선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의 서비스 혁신 성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에게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지역협의체 구심점이 돼 서민·취약계층에게 금융 분야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금융·채무조정 등의 상담은 국번 없이 1397에 전화하거나 신용회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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