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페이는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 사용자들만 터치 방식의 결제앱이 사용 가능해 아이폰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겪어 왔는데, 이번 미래에셋페이를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페이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넓혀가고 있다. 우선 오픈일에 맞춰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이후로 편의점, 커피전문점과 마트, 극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일반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래에셋페이 앱에서 사용자들에게 희망 가맹점을 요청받아 우선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최근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아이폰에서 터치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핀테크업체 텔큐온과 제휴를 통해 도로의 하이패스처럼 터치없이도 지하철, 시내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간단하게 NFC 터치만으로 전자출입 명부 기능도 담았으며, ATM기에서 NFC터치 방식을 통한 출금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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