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을지로 센터원 빌딩(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사명 변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설립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재선임됐다. 이사회까지 거쳐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5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이만열 사장과 김재식 사장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중 김재식 사장은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에 올랐다.
조성일 사외이사와 정용선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2020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200원과 우선주 22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그동안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성장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해 온 가운데, 앞으로 새로운 사명과 함께 고객 및 투자자분들에게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열린 이사회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설립 안건이 통과됐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최고의사결정기구에서 ESG와 연계된 안건을 심의, 결의하고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체계를 확립해서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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