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동양생명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한 839억원으로 동양생명·코리안리·한화손해보험·삼성화재·한화생명·메리츠화재·미래에셋생명·삼성생명·현대해상 중 순익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업계 1위 삼성생명 3분기 순익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생명 3분기 순익 추정치는 26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코스피 하락으로 변액보증손익이 악화, 3분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생명은 전년동기대비 31.7% 증가한 862억원, 미래에셋생명은 5.9% 증가한 330억원으로 전망된다.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모두 제판분리를 진행하며 비용이 발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출범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며 올해 순익 성장은 정체됐다.
코리안리 3분기 순익 추정치는 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2%, 한화손보는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411억원, DB손보는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한 1666억원, 삼성화재는 32.7% 증가한 2595억원, 메리츠화재는 20.4% 증가한 1327억원, 현대해상은 28.3% 감소한 939억원이다.
현대해상은 작년 사옥 매각익이 반영되면서 순익이 올랐으나 올해는 사라지면서 기저 효과 영향을 받게되는 것으로 전망된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액 증가율이 감소하고 기본 보험료 인상으로부터 1년 반이 지났으므로 보험료 증가율도 하락할 전망"이라며 "자동차보험이 역사적으로 좋은 수익성을 나타내는 가운데 보험금 누수 억제책과 2022년 대선 등을 고려하면 2022년 상반기 중 보험료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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