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교보생명 상반기 순익이 61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 자산운용 호재, 보험영업수익 증가 등이 이익을 견인했다.
1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생명 상반기 연결기순 영업이익은 83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 당기순익은 61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
교보생명은 "보험영업수익이 증가하는 등 보험 본연 이익이 견고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자산운용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라며 "작년 상반기보다 주가가 반등하고 장기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등 우호적 매크로 환경이 펼쳐져 운용자산이익률 3.83%로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상반기 보험료수익은 5조20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4% 증가했다. 상반기 별도 기준 RBC(지급여력비율)는 286.1%를 기록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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