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외투 나눔 행사는 내일신문과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제4회 외투나눔 대축제’ 일환이다. 공사가 기부한 외투는 행사 주관사인 사단법인 밥일꿈에 전달돼 세탁과 분류 등 과정을 거친 후 온라인 몰 신청 및 택배 등 방식을 통해 겨울 외투를 필요로 하는 외국인 이웃들에게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가 간 이동과 이웃 간 소통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외국인 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겨울 외투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 ESG 경영 비전과 중장기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지난 6월 23일 ‘ESG 경영혁신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임직원 ESG 인식 제고를 위해 ▲친환경 텀블러 사용 확대 ▲아이스팩 재활용 및 친환경 주방용품 사용 ▲걷기기부․업사이클링․플로깅 비대면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과 가치그린 세상’ 사업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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