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9월 4주(9.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4% 상승, 전세가격은 0.16%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 0.20%에서 이번주 0.19%로 소폭 줄었다.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서울시장이 제시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비롯해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과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및 한도 축소, 추석연휴 영향 등으로 2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노원구(0.23%)는 공릉ㆍ월계동 위주로, 용산구(0.23%)는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이촌동 위주로, 은평구(0.20%)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불광ㆍ대조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값 상승폭 또한 0.45%에서 0.43%로 줄었다. 연수구(0.65%)는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선학ㆍ동춘동과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49%)는 저평가 인식 있는 효성ㆍ서운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45%)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서구(0.42%)는 개발호재 있는 청라ㆍ가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 상승폭도 마찬가지였다. 지난주 0.43%에서 이번주 0.40%로 상승폭이 줄었다. 오산시(0.67%)는 교통호재 및 저평가 인식 있는 가수ㆍ지곶ㆍ내삼미동 주요 단지 위주로, 화성시(0.64%)는 공공택지지구 인근과 동탄신도시 소형 위주로, 의왕시(0.59%)는 왕곡ㆍ오전동 위주로, 군포시(0.58%)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산본ㆍ당정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5%에서 이번주 0.14%로 줄었다. 인기단지 및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 지속됐으나, 은행권 전세대출 한도 축소 움직임, 추석 연휴 영향 등으로 거래 위축되며 2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마포구(0.19%)는 아현ㆍ신공덕ㆍ염리동 인기단지 위주로, 중구(0.19%)는 신당ㆍ황학동 중저가 위주로, 노원구(0.18%)는 상계ㆍ중계동 역세권 대단지와 월계동 중저가 위주로, 서대문구(0.18%)는 남가좌ㆍ홍은동 일대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8%)는 둔촌ㆍ고덕동 위주로, 강남구(0.16%)는 교육환경 양호한 대치동이나 논현ㆍ도곡동 중소형 위주로, 서초구(0.15%)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 있는 방배ㆍ서초동 위주로, 송파구(0.06%)는 오금ㆍ거여ㆍ가락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24%에서 이번주 0.27%로 뛰었다. 연수구(0.59%)는 옥련ㆍ선학동 주요 단지에서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하여, 미추홀구(0.35%)는 학익ㆍ숭의동 역세권과 중소형 구축 위주로, 계양구(0.26%)는 정주여건 양호한 작전ㆍ효성동 위주로, 부평구(0.24%)는 교통여건 양호한 갈산ㆍ부개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27%에서 이번주 0.24%로 줄었다. 시흥시(0.50%)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목감ㆍ정왕동 구축 및 역세권 위주로, 양주시(0.50%)는 주거환경 양호한 고읍지구와 덕정동 역세권 위주로, 안산 단원구(0.47%)는 초지역세권 및 신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이천시(0.47%)는 증포ㆍ안흥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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