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사진)이 최근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한 대장동 투자에 대해서 SK그룹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해당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해 추석 때 대장동 의혹, 여동생 투자에 대해서 알게됐다"며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신문에 나온 것 정도"라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불거진 대장동 의혹에서 SK그룹은 최태원 회장 여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당 이사장이 연루됐다는 사실이 나왔다. 최 이사장이 '킨앤파트너스'에 400억원을 빌려준 것이 그 것. 킨앤파트너스는 대장동 개발 논란에 중심에 있는 '화천대유'의 초기 사업자금을 대준 투자자문사다.
이날 최태원 회장 기자회견 이전에 SK행복나눔재단 측은 최기원 이사장이 킨앤파트너스가 화천대유에 투자한 사실은 인지했지만, 화천대유 사람을 알거나 만난 사실은 없다며 의혹 연루를 강하게 부인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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