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원화 채권은 산업은행이 환경부 등과 올해 2월 16일 체결한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정부의 ‘녹색채권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지난 7일 발행됐다. 녹색채권 발행 전 외부검토를 실시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 평가등급인 ‘G1’을 획득한 바 있다.
발행금액은 300억원이다. 30년 만기이며 발행금리는 2.75%다.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콜옵션’은 4년 뒤부터 매년 가능하다.
외화 채권의 경우에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가이드 라인에 따라 산업은행이 수립한 관리체계 ‘KDB 지속 가능한 채권 프레임워크(Sustainable Bond Framework)’를 기준으로 이날(12일) 발행됐다.
발행금액은 2000만달러(240억원)다. 30년 만기이며 발행금리는 2.85%다. 콜옵션은 5년 뒤부터 매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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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2018년 국내 최초 원화 녹색채권 3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상시 발행하며 주요 시장조성자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구조화채권 발행은 기존 3~5년물 일반녹색채권 형태에서 벗어나 20년 이상 조기상환옵션부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녹색채권을 시장에 소개한 것”이라며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녹색(ESG) 채권시장 외연 확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물 투자자에게 폭넓은 투자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산업은행은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은 물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분야 자금지원 등 녹색금융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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