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를 통해 AI기반 가맹점 예약 관리 서비스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상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테이블매니저의 예약 관리 시스템이 고객 관리는 물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판매 수요 예측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판단 하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고도화된 플랫폼 및 초개인화 마케팅을 활용해 가맹점의 예약 상품권을 공동 판매하고, 사업장 경영 진단이나 신용관리서비스와 같은 개인사업자 전용 부가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예약 데이터를 이용해 운영자금이 필요한 시점을 예측하고, 가맹점의 운영 자금 대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테이블매니저와의 협력을 통해 외식업 뿐만 아니라 예약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사업자에게 디지털 혜택 및 빅데이터 컨설팅,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앞으로 시공간 비즈니스의 흐름은 예약과 데이터 기반으로 옮겨갈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AI와 빅데이터 등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한카드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에 대한 본허가를 획득하면서 부족한 신용정보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융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전통적인 금융정보 위주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가맹점 매출정보를 활용한 고유의 신용평가 기준을 확립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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