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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올 추석 금감원과 전통시장·소외계층 지원한다

기사입력 : 2021-09-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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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생필품 구입해 취약 계층 전달
신한금융그룹 ESG전략 연계

신한카드가 금융감독원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추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신한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카드가 금융감독원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추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신한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한카드가 금융감독원과 함께 추석맞이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한카드는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추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생필품과 상품권을 관악구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관악신사시장 인근 소외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 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관련 소비영향 분석 보고서를 지자체에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3.0' 선언에 맞춰 다양한 ESG 활동도 진행 중이다.

ESG 3.0의 친환경 전략으로 ‘Zero Carbon Drive(제로 카본 드라이브)’에 따라 2030년까지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 38.6%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그룹 ESG 전략에 발맞춰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Green Index’ 알고리즘을 도입하고, 각종 폐자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벤처기업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는 올댓쇼핑 '스타트업 전용관'과 매출이 높지 않은 스타트업이 법인카드를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한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름인 도서관 지원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 ESG경영과 연계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소상공인,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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