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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디지털 생활금융 (2)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 라이프 & 파이낸스 기업 도약 청사진

기사입력 : 2021-09-13 00:00

라이프 스타일 맞춤 서비스 제공
자동차·렌탈 특화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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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회사는 단순히 금융 상품과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다. 구축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과 연계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고 있다. 특히 결제 기반을 둔 카드사는 카드 상품과 결제 서비스에 기반한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 편집자주 〉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대표이사는 기존 카드업과 금융의 영역을 초월하고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미래 청사진을 확립했다. 임영진 대표는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신한카드가 지향하는 고객 중심의 멀티 파이낸스를 완성하고 라이프&인포메이션 사업 모델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스마트한 지갑 ‘MY 월렛’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한페이판을 하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시켰으며, 자동차금융 종합 플랫폼인 ‘신한 마이카(My Car)’ 전면 리뉴얼과 렌탈 중개 플랫폼 ‘마이렌탈샵’ 론칭 등 생활금융 종합 플랫폼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 신한페이판 중심 혁신 종합금융서비스 확대

임영진 대표는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3대 미래사업 모델로 ▲개인고객 금융 플랫폼 ▲마이데이터 기반의 종합라이프 플랫폼 ▲개인사업자 금융 플랫폼 등을 내세웠다. 결제부터 금융 상품, 자산관리에 이르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구현하고,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맞춤 서비스와 비금융 혜택까지 제공하며 가맹점의 운영과 금융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신한페이판을 개편하며 디지털 지갑 ‘마이 월렛’을 출시했으며, 비대면 종합병원 예약 및 진료비 결제 서비스인 ‘마이헬스케어’와 스타벅스 예약 및 주문이 가능한 ‘스타벅스 오더링’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신한페이판의 지급 결제 서비스에 라이프 서비스를 더한 ‘신한플레이(pLay)’로 개편할 예정이다.

기존 결제와 송금·이체 등을 이용하기 위해 별도 앱을 설치해야 했다면 신한페이판에 ‘마이 월렛’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하나의 앱에서 주요 금융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 월렛’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이자 디지털캐시인 ‘신한페이머니(신한Pay머니)’ 서비스를 제공하며 ‘터치 결제’와의 연동을 통해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페이머니’는 은행·증권 계좌와 연동해서 충전할 수 있고, 잔액이 부족할 경우 자동 충전해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향후 디지털캐시를 은행·증권 계좌로 송금하는 서비스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마이 월렛’을 통해 향후 ‘내 폰안의 스마트한 지갑’으로 진화시키고, 마이페이먼트와 마이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는 포석으로 삼아 오픈 플랫폼 시대에 보다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올해 초 ‘마이정기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 ‘마이정기결제’ 서비스는 매월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자동이체 항목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자동이체 등록 서비스로, 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디지털 정기 구독서비스 월 이용 요금 납부 현황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마이정기결제’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전화요금, 4대 보험, 스쿨뱅킹 등 자동 이체를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정기 결제 서비스를 세부 항목별로 분류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넷플릭스나 웨이브, 멜론 등 디지털 정기 구독서비스와 스타벅스 충전, 각종 보험료 등 구독 서비스 이용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에 각종 청구서를 한번에 확인하고 자동이체 신청도 가능한 원스톱 전자금융서비스 ‘마이빌앤페이’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지방세 전자고지서 신청납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정기성 결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는 지난달부터 골프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골프존 카운티와 함께 모바일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카드 올댓쇼핑 앱에서 연동되는 골프 부킹 서비스 ‘티스캐너’를 통해 전국 300여 개의 골프장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으며, 전국 100여 개의 골프장 그린피 선결제 시 특별 할인 예약 서비스가 제공된다.

◇ 자동차 매매·렌탈 등 생활 플랫폼 구축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통합 자동차금융 플랫폼 ‘신한 마이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면 리뉴얼해 고객 본인의 차량 번호만 등록하면 다양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내차고 i(아이)’ 서비스를 론칭했다.

‘신한 마이카’ 서비스를 통해서는 그룹 내 자동차 금융 상품을 비교할 수 있고, 최적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 성향에 맞는 차량 모델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중고차 차량 정보 조회도 가능하며 차량 전문 대행업체를 통해 편리하게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이번에 론칭된 ‘내차고 아이’ 서비스는 신한 마이카에 본인 차량 번호만 등록해 놓으면 차량 시세와 보험 이력, 차량 리콜 정보, 차량 정기 검사일정 등의 차량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공과금 납부 현황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차고 아이’ 서비스는 할부 금융 이용 현황과 관심 주유소, 방문 세차, 방문 정비 등 각종 편의 정보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내차고 아이에 등록한 내 차 리뷰를 각종 차량 커뮤니티에 연동하고, 신차 견적 등 관심 차량의 각종 정보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향후 자동차 관련 각종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신한 마이카가 ‘자동차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신한카드가 지향하는 고객 중심의 멀티 파이낸스를 완성하고 라이프&인포메이션 사업 모델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가 렌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My렌탈#(마이렌탈샵)’을 출시했다. ‘마이렌탈샵’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으며, 우수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중소 기업이 별도의 렌탈 프로세싱 구축 없이 렌탈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가 렌탈 심사와 전자계약, 청·입금 등 계정 관리를 대행한다. 고객들은 ‘마이렌탈샵’을 통해 일반 가전제품을 비롯해 안마의자와 수입 가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이렌탈샵’은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신용 평가모형을 입점하는 고객사에 맞춤형으로 제공해 렌탈 운영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관련 비용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한카드가 구축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사가 합리적인 렌탈 프로세싱 이용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마이렌탈샵’ 제휴 고객사들의 렌탈제품을 신한카드 회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하는 방안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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