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처음으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쉐보레는 콜로라도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으로 9월에 총 758대가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콜로라도는 벤츠 GLC 300e, BMW X4, 벤츠 E220d, 렉서스 ES300h 등 인기 수입 SUV 및 세단모델을 판매량에서 앞서며 전체 1위에 올랐다.
픽업트럭 모델로는 최초로 월간 국내 수입차 1위에 오르는 기록이기도 하다.
콜로라도의 선전은 수입산 정통 픽업트럭을 바라는 국내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콜로라도는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를 발휘하는 고성능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음에도 3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강점이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 쉐보레 대형SUV 트래버스도 1022대로 전체 9위에 올랐다. 수입 대형SUV에서 세 달 연속 판매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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