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다음달 15일 있을 2차 사전청약의 사업지구 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정부는 다음달 모집 공고를 통해 2차 사전청약 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신규택지 2개소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29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공급대책 발표 이후 신속한 공급을 위해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완료 후 지구계획ㆍ토지보상을 병행 중이며, 중소규모 지구 18곳(24만호 규모)의 지구계획 수립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성남낙생 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지로 조성된다. 낙생저수지와 연계한 수변공원 등 지구 외 녹지여건을 적극 활용하고 지구 중심부에 도시 중심기능을 집중하여 커뮤니티 기능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수도권 30만호 2차(‘18.12) 지구인 성남낙생 지구는 총 4181호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 중 공공분양 약 0.9천호를 2차 사전청약(‘21.10월)으로 공급하고 해당 주택은 2023년 말 본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 전망이다.
성남낙생과 의정부우정 지구계획 승인으로 10월에 추진되는 2차 사전청약 대상 사업지구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2차를 비롯한 3․4차 사전청약을 착실히 준비 중으로, 올해 계획된 잔여 2.8만호 사전청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사전청약뿐만 아니라 8.4 공급대책, 3080+ 주택공급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