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 삼성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의 해외 탄소배출권선물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과 브이아이자산운용의 ‘FOCUS 혁신기업액티브’ ETF가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는 ‘ICE Global Carbon Futures Index(Excess Return)’를 추종한다. 신탁원본액은 80억원이며 총보수는 0.5%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는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EUA)(EUR)ER’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신탁원본액은 100억원이다.
유럽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ETF 2종은 기초자산인 탄소배출권선물에 대한 환헤지를 시행한다. 기초지수의 변동률만 반영해 성과를 결정한다.
글로벌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ETF 2종에는 어려운 기초자산 매매와 다양한 국가의 탄소배출권선물 편입 가능성 등의 사유로 직접 운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합성복제방식이 채택됐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브이아이자산운용의 ‘FOCUS 혁신기업액티브 ETF'도 상장한다. 코스피 지수 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종목, 매매시점 등을 운용자의 재량으로 결정해 운용하는 ETF다. 신탁원본액은 140억원이며 총보수는 0.66%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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