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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대신 전자청구서로"…이통3사, 탄소 배출 저감 나선다

기사입력 : 2021-09-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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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통3사가 지구 건강을 위한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이통3사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이통3사가 지구 건강을 위한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이통3사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온실가스 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지구 건강 탄소 다이어트’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7일부터 한 달간 고객의 전자 청구서 이용률을 높여 종이청구서 제작 및 배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절감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자청구서를 이용함으로써 얻어지는 환경보호 효과와 고객의 이용 편리성을 알린다. 또 전자청구서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부모님 등 전자청구서 신청 돕기 등을 장려해 고객들도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할 방침이다.

이통3사는 고객의 참여를 장려하고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기원하는 의미로 2050명에게 추첨을 통해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는 머그컵 교환 쿠폰을 지급한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SK텔레콤은 그동안 ICT를 활용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 왔다”며, “이동통신3사와 KAIT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캠페인이 지구 건강을 위한 온실가스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상무는 “KT는 친환경을 넘어 환경을 필수 요소로 경영 전면에 내세우며, 넷 제로 2050 달성을 주요 경영 목표로 세운 만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동참할 수 있는 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매월 전달되는 종이청구서를 휴대폰·이메일 청구서로 변경하는 실천으로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지구를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탄소 다이어트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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