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는 지난달 12일에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전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스톡옵션 총 20만3500주를 지급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핀크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합작해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모든 이들을 포용하는 생활금융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핀크는 지난 2019년 SK텔레콤과 통신 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 모델 ‘T스코어’를 활용해 핀크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지난달 기준 총 누적 조회건수 430만, 총 승인금액 20조원을 기록했다.
핀크는 지난 7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으며, 대환대출 서비스 신청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이용자들이 자신의 금융 기록으로 경쟁하여 리워드를 획득하고, 투자 선수들의 재테크 비법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신개념 금융 SNS ‘핀크 리얼리’ 누적 참여 수 23만을 넘으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핀크는 향후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생애주기별 큰 이벤트에 앞서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목표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금번 스톡옵션 부여는 핀크의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비전 및 성장 가치를 공유하는 한편, 회사와 구성원이 같이 동반 성장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구성원들이 회사의 경영과 이익 분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성과 보상 문화를 계속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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