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플랫폼 3사를 통해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 가운데 총채널 등록자 1309만명 중 토스 등록자는 5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는 이번 국민지원금 알림 신청에서 절반이 넘는 사용자의 선택을 받은 이유에 대해 “특유의 쾌적한 신청절차는 물론, 3개 플랫폼 중 유일하게 금융을 중심으로 성장한 플랫폼이란 점이 공공 서비스와 결이 잘 맞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토스 관계자는 “사용자가 가장 쉽게 신청할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 과정을 만들었고, 이후 카드사를 통한 지원금 신청과 사용내역 현황 조회 등 국민지원금 전 과정을 토스 앱 하나에서 구현한 것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토스는 지난 9일부터 ‘국민지원금 내역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드로 수령한 국민지원금의 누적 사용 내역과 잔액, 사용 가능한 가맹점 조회 등 국민지원금 수령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지원금은 지난 13일 자정 기준 예상 지급 대상자의 68.2%인 2950만명에게 7조3757억원을 지급했으며, 난해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의 예산집행률 53.4%보다 13.8%p 확대되는 등 빠른 속도로 집행되고 있다.
토스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광범위하게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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