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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율 72.7%…전년比 4.8%p 증가

기사입력 : 2021-09-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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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이 운영하는 SRT. /사진제공=SR이미지 확대보기
SR이 운영하는 SRT. /사진제공=SR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SRT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율이 72.7%를 기록했다.

10SRT 운영사 SR(권태명 대표이사)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예매 결과, 판매대상 좌석 181896석 중 72.7%132287석이 예매됐다고 밝혔다.

SR은 올해 추석 명절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RT 전체좌석 중 창측 좌석 181896석만 판매했다. 창측과 통로측을 모두 합친 전체 351780석 대비 예매율은 37.6%.

이번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예매율은 올해 설 명절 대비 8.7%포인트(p) 증가했고, 지난해 추석 예매율 보다는 4.8%(p) 증가했다.

예매한 승차권은 12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예매한 경로·장애인 고객은 12일까지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서 결제 후 승차권을 발권 받아야 한다.

추석 명절 SRT 잔여석 예매는 역 창구,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앱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SR은 잔여석 예매 및 결제를 위해 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체온측정, 전화출입명부 작성, 대기 고객 거리두기 준수 등 철저한 방역에 나선다.

이번 추석 명절 기간은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명절에 운영하던 입석 승차권을 판매하지 않는다. SR은 승차권 없이 열차를 탑승하는 고객이 없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무임승차 고객에게는 부가운임을 엄정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또 중고거래 온라인 사이트 운영사와 협력 및 자체 검색을 통해 승차권 부당거래 등 비정상 거래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SR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고객 운송을 위해 역 시설 및 열차 차량 정비를 중점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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