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4.21%(3400원) 하락한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서 카카오뱅크는 3거래일 연속 큰 폭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이날 의무보유에서 해제된 기관 물량 일부가 출회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뱅크 314만1600주가 시장에 새로 풀린다. 이는 기관들이 공모 당시 1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수량으로 기관 배정 총 3602만여주 중 8.72%에 해당한다. 카카오뱅크 전체 주식수 대비 지분율은 0.66%다.
크래프톤과 SK바이오사이언스도 의무보유기간 해제를 앞두고 이날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게임주인 크래프톤도 오는 10일부터 기관 배정 수량(570만6436주)의 16.9%에 해당하는 96만6400주가 시장에 나온다. 전체 주식수 대비 지분율은 1.97%에 이른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관련기사]
- 카카오뱅크·크래프톤에 SK바사까지…기관 물량 줄줄이 풀린다
- 카카오뱅크 "재난지원금 신청, 체크카드로"
- 카카오뱅크 “잊고 지낸 돈 찾아가세요”
- 카카오뱅크, ‘우정사업본부 블록딜’ 소식에 7%대 급락(종합)
- 카카오뱅크 롯데카드 출시 한달만에 3만장 돌파…최대 5% 캐시백 혜택
- 대출절벽 현실화…5대 은행·카뱅, 신용대출 ‘연봉 이내’ 제한
- 카뱅 ‘26주적금 해피포인트’ 인기 돌풍
- “카뱅·크래프톤, 코스피200 편입 전망...락앤락·JW중외제약 편출 예상”- 대신증권
- 상반기 금융지주 회장 연봉킹은…은행권에선 카뱅 CTO
- 카뱅, 대출 못 받는 고객에 서금원 ‘맞춤대출’ 안내 서비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