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기관 물량이 출회하는 만큼 주가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 유의가 필요하다.
의무보유 확약이란 기업공개(IPO) 때 기관투자자가 배정받을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보유하기로 확약하는 것을 말한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도록 약속했다는 뜻이다.
단번에 금융대장주로 올라섰던 카카오뱅크는 6일자로 상장 한 달째를 맞이해 1개월 의무보유 확약 기간이 끝나는 314만1600주가 시장에 풀리게 된다.
이는 기관 배정 총 3602만1030주의 8.72% 규모다. 앞서 의무보유 7만9000주가 해제된 바 있지만 의미 있는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나오는 것은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평가된다.
게임주인 크래프톤도 상장 1개월로 오는 10일부터 기관 배정 수량(570만6436주)의 16.9%에 해당하는 96만6400주가 시장에 나온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6개월 확약 물량 394만8100주가 시장에 풀린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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