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월 8일 갤럭시S21 FE(팬 에디션)를 공개하고, 9월~10월 중 출시할 전망이다.
갤럭시FE 시리즈는 상반기 선보이는 갤럭시S 시리즈와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일부 부품의 사양을 낮춰 출고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70~80만원대로 갤럭시S시리즈와 갤럭시A시리즈의 중간 수준으로 책정된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21 FE는 6.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를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88 또는 삼성전자의 자체 AP인 엑시노스2100 SoC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FE는 오는 9월 14일 공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3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아이폰13의 고가 모델인 아이폰13프로와 프로맥스는 폴더블폰인 갤럭시Z 시리즈와 아이폰13 모델은 갤럭시S21FE와 경쟁할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점유율이 급성장하고 있는 샤오미, 비보 등 중국 제조사와의 경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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