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카는 이번 상장으로 총 1683만288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3만4300~4만32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5773억~7271억원 규모다.
케이카는 지난 2018년 4월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뒤 같은 해 10월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중고차 매입부터 진단·관리·판매·사후 책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직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판매대수는 총 11만2909대에 달한다.
케이카는 전국 41개 직영 매장을 기반으로 100% 실매물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케이카의 이러한 사업성과는 주요 경영 지표 성장으로 드러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106억원, 영업이익 385억원, EBITDA(상각전영업이익) 582억원으로 창립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131.8%, 138.5% 성장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중고차 구매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중고차를 더욱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국내 자동차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