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은 일반회사채는 늘었지만 전체적으로 발행 규모가 축소됐다.
기업공개는 7건, 3조2083억원으로 전월(코스피 상장 2건, 코스닥 상장 5건, 1195억원) 대비 2584.8% 급증했다. 카카오뱅크(2조5526억원), 에스디바이오센서(5176억원) 등 코스피 상장을 위한 대형 기업공개로 발행 규모가 크게 확대된 영향이라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유상증자는 10건, 8471억원으로 상장사의 대규모 자금조달이 활발했던 전월(11건, 2조2208억원)에 비해 61.9%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62건, 4조8230억원으로 전월(47건, 4조4480억원) 대비 8.4% 늘었다.
자금용도·만기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중이며, 7월 들어 차환·운영자금 비중이 줄고 시설자금이 확대됐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금융채의 경우 190건, 11조4050억원으로 전월(232건, 13조475억원) 대비 12.6% 줄었다.
금융지주채가 7건, 7870억원으로 전월보다 96.8% 증가했지만, 은행채가 17건, 3조76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5.6% 줄었다.
기타금융채는 166건, 6조8580억원으로 전월보다 16.3% 감소했다. 증권사는 발행을 확대(54.3%)한 반면, 신용카드사·할부금융사는 각각 31.2%, 14.6%씩 축소됐다.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은 65건, 7380억원으로 전월 대비 60.0% 줄었다. P-CBO(Primary CBO)는 7월 중 발행 실적이 없었다.
CP(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한국예탁결제원 등록/집계 기준 총 136조8950억원으로 전월 대비 6.8% 감소했다. CP 발행은 총 32조6944억원으로 전월 대비 1.2% 줄고, 단기사채 발행은 총 104조2006억원으로 전월보다 8.5% 줄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