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는 ‘나의 데이터를 마이데이터로’라는 부제 아래, 뱅크샐러드만의 5대 마이데이터 영역을 제시하며 각 데이터 영역에 대한 구체화된 범위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주목했다.
뱅크샐러드가 제시한 5대 마이데이터 영역은 △개인별 고유 정보인 ‘개인 아이덴티티 정보’ △사회적 기준과 관계에 의해 부여된 ‘사회적 정보’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라이프(생활) 정보’ △유·무형 금전적 자산과 관련된 ‘재무 정보’ △내·외부 데이터 결합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낸 ‘개인 프로파일링’ 등으로 구성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이렇게 생성된 마이데이터는 실생활에서 끊임없는 이동과 가공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초개인화 서비스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데이터는 기업의 혁신 프로세스와 유사한 통합과 결합, 보장, 전달, 확대 등의 패턴을 거쳐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확장하고, 혁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산업은 개인정보 이동권을 기반으로 수요과 공급을 가치 중립적으로 매칭하는 개방형 커머스 플랫폼 비즈니스로 성장하며, 2개의 양면시장이 존재한다.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인 B2B2C 상품 중개와 이동권에 기반한 마이데이터의 분석·가공 결과를 산업에 공급하고 연결하는 인프라 시장으로 설명된다.
조진 뱅크샐러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리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개인에게는 데이터 주권자로서 광범위한 마이데이터의 가치를 환기하고, 기업에게는 마이데이터의 활용 범위와 구조를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라이프 매니지먼트 플랫폼으로서 국내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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