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는 그룹 미션과 ‘미래로 도약하는 S.M.A.R.T. 금융그룹’이라는 그룹 비전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DGB금융은 지난 3월 그룹 차원의 ESG 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내년까지 ESG경영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ESG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지주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그룹과 각 자회사 전략 수립 시 ESG를 고려한 통합 그룹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관리 차원에서는 ESG 성과평가와 보상체계를 도입한다. 경영진에 관한 ESG평가를 시작으로, 각 자회사 본부까지 평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ESG 기회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도 착수한다.
DGB금융은 2025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모범 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ESG 성과평가와 보상체계를 정착시키고,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SG 정보공개 인프라를 강화하고 ESG 통합 사업 모델도 완성해 나간다.
그룹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ESG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금융 성과 창출’을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목표로 설정했다.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중장기적인 ESG경영 전략과 로드맵에 따른 세부 추진과제를 지주 각 부서와 자회사의 의견 수렴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ESG경영을 본격화하는 첫해인 만큼 과감하고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은 지난달 각 계열사의 실질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처음으로 ‘ESG경영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9개 계열사가 모여 ESG 실행 방향성을 논의하고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ESG경영협의회는 지주의 지속가능경영총괄과 각 자회사 ESG경영 담당 임원으로 구성돼 ESG위원회를 지원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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