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권역별 민원은 △은행 5875건 △중소서민 7075건 △생보 9449건 △손보 1만5689건 △금투 4637건을 기록했다. 손보가 전체 36.7%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생보는 22.1%, 중소서민은 16.6%, 은행은 13.8%, 금투는 10.8%로 뒤를 이었다.
상반기 중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4만158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9건 줄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은행 민원은 대출거래와 사모펀드 관련 민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여신과 방카·펀드 유형 민원이 크게 감소했으며, 여신은 663건, 방카·펀드는 378건 감소했다. 유형별 비중은 여신 민원이 23.1%로 가장 높았으며, 예·적금은 13.4%, 인터넷·폰뱅킹은 5.6%, 방카·펀드는 4.4%를 차지했다.
생보는 보험모집이 543건 감소하고, 보험금 산정·지급이 390건 감소하는 등 생보권역 모든 유형의 민원이 감소했으며, 유형별 비중은 보험모집이 54.8%로 가장 높았고, 보험금 산정·지급은 16.1%, 면·부책 결정은 11.2% 등의 순을 이뤘다.
손보에서는 보험모집이 108건 감소했으며, 대출과 고지 및 통지의무 위반, 보험질서 유형의 민원 등이 모두 감소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금산정·지급이 45.1%로 가장 높았고, 계약성립·해지는 11.6%, 보험모집은 7.1%, 면·부책결정은 6.9% 순을 이뤘다.
증권사 HTS·MTS 장애 관련 민원이 발생해 내부통제·전산장애 유형이 전년 동기 대비 643건 늘어 크게 증가했으며, 펀드·파생상품·신탁 관련 민원은 286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비중은 내부통제·전산이 39.1%로 가장 높았으며 펀드는 13.5%, 주식매매는 12.7%, 파생상품은 0.8%, 신탁은 0.7%를 차지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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