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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임’ 이중무·이호근 대표, 리딩 디지털 금융 회사로 도약한다

기사입력 : 2021-08-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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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캐피탈·저축은행 ‘원 애큐온’ 추진
이중무-이호근 체제 이후 경영실적 개선

이중무 애큐온 캐피탈 대표이사(왼쪽)와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애큐온캐피탈이미지 확대보기
이중무 애큐온 캐피탈 대표이사(왼쪽)와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애큐온캐피탈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이중무 애큐온 캐피탈 대표이사와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가 나란히 ‘3연임’에 성공하면서 ‘원 애큐온(One Acuon)’ 전략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디지털 리딩 금융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이중무 대표와 이호근 대표의 임기가 지난달 종료되면서 애큐온캐피탈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중무 대표와 이호근 대표의 임기 1년의 연임안을 승인했다.

이중무 대표는 KT캐피탈 영업그룹장과 두산캐피탈 대표이사, KT캐피탈 대표이사, 애큐온캐피탈 사장(COO)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돼 견고한 성장세로 애큐온캐피탈을 이끌면서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호근 대표는 리테일 금융 업계에만 30여 년간 근무한 소매금융 및 카드업계 전문가로, 체이스맨해튼카드(Chase Manhattan Card) 부사장과 그레이MDS 글로벌 컨설팅 아태지역 사장, 시카고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 경영고문으로 참여하며 애큐온에 합류하게 됐으며, 지난 2019년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선임돼 현재까지 애큐온저축은행을 이끌고 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이중무-이호근 체제를 구축한 이후 ‘원 애큐온’ 전략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1분기에 총자산 7조7482억원을 기록하며 7조원을 돌파했으며 별도 총자산은 3조9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028억원을 기록하며 애큐온저축은행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총자산 3조4993억원을 기록한 애큐온저축은행은 자산 3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1분기에는 3조9476억원을 기록하며 4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279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1분기에만 108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이 전망된다.

이중무 대표와 이호근 대표는 디지털 리딩 금융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디지털혁신실을 분리해 디지털혁신부문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신임 디지털혁신부문장에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선임했다. 애큐온캐피탈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자금융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오픈API와 RPA를 도입하고, 모바일 앱 개편으로 디지털 사업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호근 대표도 디지털 혁신 전략을 재수립하고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 모바일뱅킹앱 2.0을 출시한 이후 신규 가입 회원 수가 20배 증가했으며, 모바일 가입 비중도 14%p 가까이 확대되는 등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IT시스템을 신규 및 재구축하며 모바일뱅킹을 5.5배 성장시키고, 인터넷뱅킹은 3배 성장하는 등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이중무 대표와 이호근 대표는 ‘원 애큐온’ 전략 아래 리테일 금융에 강점을 지닌 저축은행과 기업금융·리스·할부 전문인 캐피탈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ESG경영에도 속도를 내며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서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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