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임직원에게 백신 접종 특별 휴가를 제공한다. 애큐온 그룹은 모든 임직원의 백신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백신 휴가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임직원에게 접종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유급 휴가 2일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이 휴가기간 중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애큐온캐피탈은 증상 발현 정도에 따라 병가 제도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직원이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면 1일 유급휴가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임직원은 잔여 백신의 당일 접종을 원할 경우 휴가를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애큐온 관계자는 "이번 휴가 제도는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접종과 관련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직원들과 대면 접촉이 있을 수 있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며,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 접종에 따른 이상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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