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현재 원티드랩은 시초가 대비 26.29%(1만8400원) 오른 8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티드랩은 지난 2~3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7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5조5291억원이 몰려 같은 날 청약을 실시한 크래프톤의 증거금(5조358억원)을 넘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는 15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 희망밴드 상단인 3만5000원(액면가 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기도 했다.
원티드랩은 현재 220만개 이상의 실시간 매칭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매칭 채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입사 지원부터 최종 합격 이후 3개월 근무까지의 데이터를 국내 유일하게 확보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채용당 과금’을 대규모로 수행해 수익을 내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8년 34억원에서 지난해 147억원으로 매년 두 배 이상의 매출액 성장을 이루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