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은 2021년 상반기 연결 기준 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2784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 증가한 수준이다. 올 2월 기준 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늘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2.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대비 0.14%포인트 상승한 10.51%였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 역시 13.46%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정책에 따라 자산 건전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JB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룹의 모든 계열사들이 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2.6% 증가한 775억원 순이익을 시현했다. 광주은행은 같은 기간 20.8% 증가한 1037억원 실적을 달성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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